지난번에 구글의 창업자 래리페이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와 함께 구글을 함께 만들어낸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동창업자는 서로 비슷한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요?
세르게이 브린 소개
세르게이 브린은 컴퓨터 과학자이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회사 중 하나인 구글을 공동 설립한 기업가입니다. 그는 197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에 다녔고, 그곳에서 래리 페이지를 만나 구글의 검색 엔진의 기초가 된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1998년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공동 설립한 후, 그는 기술 부문 사장을 역임하며 기술 인프라 및 신제품 개발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구글 지도, 구글 어스, 그리고 구글 글래스를 포함한 구글의 핵심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는 또한 모바일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회사 확장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실험 연구 개발 부서인 '구글 X'의 개발을 포함한 회사 내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2011년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전 부인 앤 보이치키와 공동으로 설립한 브린 보이치키 재단을 통한 자선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순자산
그의 순자산은 2023년 2월 기준으로 89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그는 구글의 공동 설립자로서 그의 재산의 대부분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6% 지분 덕분입니다. 이 금액이 어느 정도냐면, 아이슬란드나 코스타리카와 같은 많은 작은 나라들의 연간 예산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의 액수입니다. 룩셈부르크와 바레인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의 국내총생산보다 더 많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과도 비슷합니다. 또한 NASA의 연간 예산을 거의 6년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NASA의 연간 예산은 233억 달러)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스타벅스와 코카콜라를 포함한 많은 대기업들의 연간 수익보다 더 많으며, 고속 철도망이나 새로운 공항과 같은 몇 가지 대규모 기반 시설 프로젝트의 건설 자금을 지원하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개발도상국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식수, 음식, 그리고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수년 동안 제공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기업가적 사고
그의 기업가적 사고는 구글의 공동창업주 래리페이지와 전반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겠지만, 그는 혁신, 협업 및 투명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몇 가지 주요 원칙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강조하는 '혁신'입니다. 그들은 혁신에 대한 열정과 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팀들이 실패를 걱정해 혁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크게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실패했다는 것은 혁신에 도전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협업과 팀워크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팀들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서로의 장점이 강력히 발휘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만의 차별화된 점도 있습니다. 그는 회사가 운영되는 방식과 고객 및 파트너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 모두 과정과 절차가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강력한 투명성 신봉자이며,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장려하고 모든 상호작용에서 정직과 진실성을 중요시합니다. 그의 엄청난 성공과 부에도 불구하고, 브린은 겸손하기로 유명합니다. 성실히 일하고, 계속 스스로를 훈련하고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는 팀의 본보기가 되어 팀을 이끌어갑니다. 요약하자면, 그의 경영 철학은 혁신, 협업, 투명성을 중시하며 더불어 자신의 가치에 충실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